[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의 ‘고기어 뮤즈(GoGear Muse)’는 CD음질을 제공하는 MP4플레이어다.
고기어뮤즈는 HVGA급 3.2인치(8.2cm)의 풀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디자인은 1㎝m가 안되는 슬림한 두께에 고급스러운 메탈 재질로 돼 있다.
또한 출력영상은 사운드와 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HDMI 단자를 내장해 HD영상(720p)을 거실의 대형HDTV에서 쉽게 재생할 수 있다.
마이크로SD(microSD) 슬롯도 장착해 용량의 확장이 쉽도록 했다. 음원은 MP3, OGG, WMA 같은 기본 포맷부터 무손실 음원인 FLAC와 APE까지 지원한다.
영상은 MPEG4, DIVX를 비롯해 H.264까지 지원해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기기에 넣기만 하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필립스의 고기어 뮤즈는 8GB와 16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제품의 가격은 각각 19만9000원, 23만9000원이다.
필립스전자 관계자는 “고기어뮤즈는 음악의 원음이 MP3파일로 압축될 때 발생하는 손실부분을 균형있게 복원해 다이나믹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풀사운드(FullSound) 음장기술을 장착했다”면서 “영화나 동영상 감상시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음향이 전달되는 듯한 환경을 구축하는 ‘서라운드 무비 사운드’를 탑재해 마치 영화관에서 느끼는 것처럼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인이어(In-ear) 타입의 고급 소음차단(Sound Isolation) 이어폰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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