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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렌터카 등록으로 지방세수 600억원 돌파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8-02 16: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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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보성군)
(보성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보성군의 렌터카 등록 사업이 2017년 7월 말 기준 600억원의 지방세수로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에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차량등록대행업체인 하이이노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 등록사업을 하고 있다.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유휴 주차장, 폐교부지 등 27만㎡부지에 연평균 2만대 이상 총 6만1000여대 렌터카 등록으로 1대당 약98만원의 지방세수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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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계약된 차고지 이외에 앞으로 렌터카 등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만㎡의 차고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차고지 47만㎡에 총 10만대 이상의 렌터카가 등록될 경우 취득세, 등록수수료, 차고지 임대료,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통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렌터카 등록으로 확보한 세수로 예산 32억원을 편성해 정부추곡 수매가 하락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00여 농가에 최고 150만원까지 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이번 가뭄에 예비비 13억3000만원을 긴급 지원해 큰 피해없이 가뭄을 극복했다.

또한 군민 교통편의와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단일요금제 900원 버스의 교통회사 연간 손실보상금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올해 1회 추경예산으로 900억을 증액해 총예산 4818억원을 편성했고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렌터카 등록사업이 예산 5000억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영업용 차량은 차고지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대부분 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데 착안해 지방세수 증대의 일환으로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소유 유휴 주차장 등을 임대해 영업용 차량을 등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부단히 노력해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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