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심민 임실군수가 청웅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임실군은 10일 청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심민 군수, 행정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는 농림부 지원 사업이다.

청웅면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3․1만세광장, 갈담천 보행교,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경관개선사업 및 보행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군비 9억2000여만원을 추가 투입해 청웅면 복지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심한 악취로 주민에게 불쾌감을 준 돈사를 매입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된다.

심민 군수는 “지역의 잠재력과 기초생활서비스 기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체감형 지역 활성화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