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조안과의 열애에 대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대해 부담스러움을 나타냈다.
최근 일본으로 비밀리 동반 여행길에 올라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열애설’에 불을 지폈던 오만석과 조안은 이후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해 화제가됐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톡식 히어로’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오만석은 조안과의 열애에 대해 “일반인 분들에게는 가십거리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극히 개인적이고 특별한 일이다”며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너무 많은 것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난감한 입장을 보였다.
오만석과 조안은 KBS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만석은 라이언과 ‘멜빈’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1985년 영화 ‘톡식 어벤저’를 바탕으로 각색돼 뉴저지주의 가상도시 트로마빌을 배경으로 부패권력과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녹색 히어로의 영웅담을 담고 있다.
홍지민, 김영주, 신주연, 임기홍, 김동현 등이 가세한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오는 8월 14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첫 막이 올라 10월 1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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