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가 29일 6년만에 발매한 7집음반 ‘풍류’에 수록된 ‘부치치 못한 편지’가 클론으로 활동했던 강원래를 지목해 만든 디스곡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스곡이란 한사람이나 단체를 비방하는 노래로 이 곡은 이하늘의 실제 경험담을 노래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가사에서 조차 ‘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라고 밝히고 있는 이 곡에는 이하늘이 평소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이 자신이 사랑한 한 여인과 놀아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난 뒤 복잡했던 심경과 배신감을 표현해 내고 있다.
가사 내용에는 “내가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이 세상 하나뿐인 내 사랑이/ 한방에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잊지 못해”라며 “너 귀는 잘 들리지/ 넌 흔히 말해서 네가 좀 잘나갈 때/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정신 못 차리는 꼬마처럼/ 이 여자 저 여자 놀이기구처럼 갈아 타 댔어/ 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 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 와서 그녀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돼”라고 분노감을 담아냈다.
또 “나랑 풀었다고 풀긴 뭘 풀어/ 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 모습에/ 괜히 마음 약해져 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 거/ 너는 입이 가벼워 좀 많이/ 지금 넌 나보다 더 무거워 많이/ 넌 너를 위해 열지 말았어야 했어/ 네가 연건 그건 판도라의 상자였어/ 넌 가져 가야 했어 끝까지/ 이 더럽고 아픈 얘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 그냥 무덤까지 갖고 가지 그랬어”라고 직설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은 노랫말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하늘이 형이라 지칭한 인물에 대해 강원래를 지목하고 나섰다.
이들은 그 근거로 지난 3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원래가 당시 “이하늘과 안 좋은 스토리가 있다”며 과거 이하늘의 여자친구를 뺏게된 사연을 공개했던 정황을 들었다.
강원래는 이 방송에서 “당시 이하늘과 사귀고 있는 중인 줄 몰랐고, 그 여자분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어느 날 그 여자분이 나에게 강하게 대시를 해와 집에 가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고 해 우리 집에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그 집에 갔는데 TV 위에 이하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하늘이를 아냐’고 물었는데 ‘압구정 옷가게에서 만나 팬이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다’고 그 여자분이 말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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