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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이귀화 의원(건설교통위·달서구)은 제2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서남권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철도 대중교통의 이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도시철도가 KTX서대구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순환선(4호선)의 노선 재검토와 일부구간의 시범적 트램 도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 철도교통의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관문 KTX서대구역과 도시철도가 반드시 연결돼야 한다”며 “KTX서대구역사를 먼저 준공하고 향후 이용수요를 봐가며 도시철도 순환선과 연결문제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뒷북행정이다”고 지적하며, 대구 철도교통의 통합교통망 구축을 촉구했다.

또 “트램은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건설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트램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순환선 전체 노선 중 KTX서대구역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일부구간이라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이어 새로운 대중교통 중심거점인 KTX서대구역사가 도시철도로 연결돼 KTX·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의 대통합이 이루어지면 이용 편리성과 철도교통간 시너지효과가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대구 서남권 발전과 균형발전 나아가 인접 경북·경남권과의 광역적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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