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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故 안재환 짧지만 깊이 사랑했다” 울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8-31 01:10 KRD2 R0
#정선희 #놀러와 #안재환
NSP통신-<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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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인 故 안재환의 이야기에 그만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정선희는 먼저 떠나보낸 남편 故 안재환의 갑작스런 죽음 후 힘겨웠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선희는 “나에게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일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세상이 무섭고 원망스러웠다”고 남편의 죽음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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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후 몇개월을 정신차리지 못하고 보냈다. 혼자 있을 때면 자꾸만 나쁜생각이 들었다”며 “‘다 놔버릴까’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선희는 “(남편의 죽음이 있은 뒤) 항상 집 앞에는 수십 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카메라에 내모습을 담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려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며 “당시 동료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이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동료 연예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故 안재환과의 결혼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깊이 사랑했고, 결과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하면서,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쏟아냈다.

정선희는 이날 가장 힘들 때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 편으로 방송된 이날 ‘놀러와’에는 지난주에 이어 정선희 이경실 김효진 이성미 김영철 김제동이 출연, 속깊은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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