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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이고 싶은’, 액션 명장면 베스트3 알고는 봐야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9-01 17:38 KRD7
#죽이고싶은 #액션영화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 8월 26일 개봉한 영화 <죽이고 싶은에 나오는 장면 중 관객들이 놓치면 후회할 ‘액션 명장면 베스트3’를 전격 공개했다.

첫번째 명장면은 48비트 속사포 랩 같은 유해진의 구강액션이다.

뇌가 크게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신마비 환자 ‘상업’(유해진). 눈을 떠 보니 기억이 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머리만 지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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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간호해주던 ‘하 간호사’(서효림)가 야구시리즈 할 시간이라며 병실 앞에 있는 TV를 켜면서 “야구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상업은 자동적으로 야구선수들의 이름을 48비트에 맞춰 읊어댄다.

게슴츠레 반쯤 뜬 눈으로 야구선수들의 이름을 줄줄이 읊어대는 ‘상업’의 모습은 ‘하 간호사’에게 능글맞은 외설적인 농담을 건넬 때나 이유 없이 자신에게 공격을 해대는 ‘민호’에게 욕설로 방어하는 장면과 더불어 입만 살아있는 전신마비 환자 역할을 코믹하게 표현해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속사포 같은 말을 쏟아내는 이 장면은 가히 유해진표 구강액션의 명장면이라 부를 만 하다.

두번째는 갯벌에서 벌이는 살벌한 칼부림 액션이다.

만조 차 때문에 6시간 내에 수십 컷의 촬영을 모두 끝내야 했던 갯벌 씬. 영화 개봉 전 특별 포스터로도 이미 화제가 됐던 갯벌 장면은 영화 속 전신마비 환자로 등장하는 그들이 전신마비 환자가 되기 전에 어떠한 사연이 있었길래 서로 흉기를 들고 대치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영화의 충격적 결말의 열쇠가 되기도 하는 이 장면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컷을 만들어내며 더욱 값진 액션 명장면으로 탄생됐다.

마지막 세번째 명장면은 “네 놈은 내가 반드시 죽인다”라는 처절한 엔딩 액션 씬이다.

병실 밖 로비에는 병원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야구경기에 빠져들어 있지만 스프링쿨러가 터져 장대비처럼 쏟아지고 바닥에 피가 흥건한 병실 내부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상대방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죽였다고 서로 주장하는 뇌졸중 환자 ‘민호’와 전신마비 환자 ‘상업’. 이 둘은 서로를 죽이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이 제대로 움직일 리는 만무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업’은 기어서 소화기를 잡아 ‘민호’에게 던지고 ‘민호’는 ‘상업’의 다리를 물어 뜯는다. 제대로 가눌 수 없는 몸을 가지고 서로 물고 뜯기를 반복하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두 사람.

이 최후의 액션씬은 코믹하면서도 서로를 죽이기 위한 비장함과 처절한 액션이 맞물려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액션 명장면으로 탄생됐다.

기상천외한 액션 장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죽이고 싶은>은 같은 병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행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자신의 기억만을 진실이라 믿은 채 서로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하는 두 남자 민호(천호진)와 상업(유해진)의 기상천외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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