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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대구시의원,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조례 제정할 것”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11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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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인문정신문화 진흥위원회 설치

NSP통신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화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인문정신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2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재화의원은 12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인 조례안 심의를 앞두고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물질적으로는 더 풍요로워 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현대 기술문명과 물질만능주의에 종속되어 인간성이 상실되는 유례없는 혼돈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오늘날 세계각국에서는 이러한 왜곡된 사회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물질보다는 도덕과 인간의 가치에 촛점을 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는 추세이며, 이 조례의 제정취지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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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광역시 인문정신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은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대구시 인문정신문화 진흥위원회’를 두어 지역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시책의 수립과 시행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또 시민들의 인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재화 의원은"예로부터 대구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도학의 고장으로 도학은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대구가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문정신문화의 수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화 의원은 지난 9월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인문학진흥을 역설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발의는 5분발언에 대한 실천적 조치로 여겨진다.

한편 ‘대구광역시 인문정신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12일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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