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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교 대구시의원, “대구는 군사전략적 요충지라 선제공격 대상”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1-09 13: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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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최광교 의원(기획행정위원장·북구1)은 8일 기획행정위원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에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쟁 발발 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광교 의원은 “만약 한반도 전쟁 발발시 전후방이 따로 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며 “현재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은 인천, 경기, 강원 등 전방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데, 대구는 비록 후방이지만 군사전략상의 요충지라 선제공격 대상이 될 것”임을 지적했다.

또 “군사전략지역인 대구에는 반드시 평균 수준 이상의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최근 1-2년 사이 발생한 경주 인근지역 지진 발생과 대구의 지하철 및 가스폭발 사고 등을 보더라도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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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주민대피시설은 재난 및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시설인데, 사고가 많은 도시, 전략상 군사요충지인 대구에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이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민방위기본법'에 따르면 주민대피시설 설치비용 전액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정부에 지원요청을 해야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재난이나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시 주민이용을 위해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하여 주민대피시설의 위치와 대피 방법 등을 안내해 줄 수 있는 대시민 홍보활동이 진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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