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동남아 삘 외모의 최강 백수 ‘방태식’(김인권 분)이 취업 성공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변신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분투를 다룬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회가족극장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는<방가?방가!>가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안에는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다뤘다는 점을 국회가 주목했기 때문.
현 사회의 청년 실업 문제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 녹여낸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는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사회 문제를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며, 웃음 뿐 아니라 감동까지 주는 웰메이드 코미디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가족극장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전, 신현빈, 칸, 팔비스, 피터 홀맨, 육상효 감독 등 배우와 감독이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국회가족극장 시사회’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배우와 감독 일행은 시사회에 참여하기도 전,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방가방가는 개봉 2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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