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 12일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월화극 ‘동이’ 후속으로 방송될 ‘역전의 여왕’에 귀여운 악녀 백여진 역을 맡은 채정안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채정안은 “여진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란 아이로 사랑과 일 등 모두를 성취하고픈 욕심이 남보다 큰 인물이다”라며 “사회적 성공을 향해 하나 둘 쟁취해가며 한 걸음씩 가까워지면 질수록 짙어가는 외로움과 정말 원하던 것(진실된 사랑)을 가지지 못했다는 생각에 만족하지 못하는 캐릭터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백여진 역을 소개했다.
“결국 이룰 수 없는 서글픈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여진이 불쌍하고 슬픈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그는 “그래서 여진은 여우이긴 하지만 위로해주고 싶은 아이이다”고 백여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채정안은 “백여진은 분명 이 시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단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백여진을 동생 같고, 누나 같고, 딸 같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고 맡은 배역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준호와 채정안의 12년만의 재회로 화제가 되기도 한 ‘역전의 여왕’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5분 첫 전파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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