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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대구시의원, “다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 강력 촉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07 11:44 KRD7
#대구시의회 #대구시의원 #조성제

시 교육청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후 긍정적인 답변 받아내

NSP통신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 조성제 의원(달성군, 기획행정위원회)은 6일 열린 대구광역시교육청 예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서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다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을 강력히 촉구해 부교육감으로부터 대구시내 일반계 사립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다사읍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택지 조성으로 인하여 최근 단기간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급격히 늘어난 교육수요에 비해 학교시설 등 교육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많은 학생들이 지역 외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등 큰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설립 의견을 전달했고, 무엇보다 다사읍 내에 학교부지까지 확보되어 있지만,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예산문제 등을 사유로 지금까지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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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의원은 정책질의에서 “대구지역의 전체 인구 감소 등의 사유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청은 학생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서라도 대부분의 다사지역 학생들이 다사지역 외의 학교를 다녀야 하는 실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이제라도 학교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구도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사읍 내에 일반계 고등학교의 신설이나 이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오석환 부교육감은, “다사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부족 현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대구시내의 일반계 사립고등학교에서도 학교부지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사립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용지 부지매입비를 택지조성원가 이하로만 공급하도록 관련법에 규정하고 있어 예산 등의 문제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대구시 교육청 차원에서 대구도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원활한 학교 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다사 지역에 1975년에 설립한 다사고등학교는 지역 학생에게는 전체 정원의 30%만 배정하고, 나머지 70%의 학생은 대구시 전역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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