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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0%이상 내 남자 바람 단한번은 쿨하게 용서…영화 두여자 리서치결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10 14:55 KRD7
#두여자 #바람용서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아내가 결혼했다> 정윤수 감독의 신작 <두여자가 실시한 ‘남편 혹은 남자친구의 바람, 단 한번 단순히 즐기는 것이라면, 쿨하게 용서할 수 있다’라는 설문에 절반이 넘는 여성이 ‘그렇다’라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예정인 영화 <두여자>가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여성전용 포털사이트 마이클럽,온라인 홈쇼핑 GS숍에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각 사이트에서 ‘사랑과 결혼에 관한 대국민 리서치! 대한민국 성인 남녀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된 이번 설문은 다섯 가지의 질문을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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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3676명의 남녀가 참여한 리서치의 첫 번째로 “남편 혹은 남자친구의 바람, 단 한번 단순히 즐기는 것이라면, 쿨하게 용서할 수 있다”라는 설문에 절반이 넘는 50.2%(6,867 명)의 여성이 ‘용서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영화<두여자> 속 ‘소영’ 역시 남편 ‘지석’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나한테 고백 같은 거 할 거 없어?”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석’의 고백을 유도하지만 ‘지석’이 괜한 사람 잡지 말라며 발뺌하자 ‘소영’은 “남자가 살다가 지나가는 실수 같은 거 있잖아. 그런 거라면 용서해줄게.”라고 말하며 한 번의 실수는 눈감아줄 수 있다는 관대한 태도를 보여준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들도"내 남자랑 어디까지 가 봤니?"(jinarabbit),"왜 하필 내 남자야?"(kises48),"속 시원해질 때까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때려주고 싶다."(euronomad45),"가만둘 수 없다."(ausdur01)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은 여성들이 있는 반면"진심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어요.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만큼, 그를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낄 것 같아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면 그녀와 그의 사랑도 궁금해질 것 같아요."(kaki10004),"그 여자한테 어떻게 했는지, 어떤 얘기들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들어도 후회하겠지만 그래도 궁금해요."(rosename21),"얼마나 잘난 여자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매력에 빠졌는지."(hoahyuck)라며 분노 보다는 상대방 여자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런 ‘소영’의 태도와 설문조사 결과는 ‘남자의 단순한 바람은 용인해주겠다’는 의견이 아직은 우세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생각과 태도를 반영해주고 있어 적잖은 충격을 안겨준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 남편의 여자와 만나면서 더욱더 그녀를 궁금해 하는 아내와 모든 사랑을 가지려는 남편,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남자의 아내에게 의지하는 여자. 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두여자>는 11월 18일 개봉한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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