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앞둔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 <듀 데이트>가 코미디 영화가 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제목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연관 검색어에 ‘듀 데이트 응응응’이 올라 있을 정도로 엉뚱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측 불허한 상황들이 사상 초유의 코미디를 예고하는 <듀 데이트>는 3분 안에 질리는 ‘이상한 놈’과 아내의 첫 출산에 맞춰 가야 하는 ‘급한 놈’, 그리고 19금 ‘개 한 마리’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 버라이어티 액션 코미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놈과 3초도 못 참는 지나치게 급한 놈, 그리고 사람을 능가하는 개 한 마리의 동행을 엉뚱하면서 야릇하고, 강렬하면서 화끈하게 담아내고 있다.

고속도로 추락신과 추격신 등 격렬한 액션과 한 순간도 맘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굴욕의 대장정 속에 의외의 감동이 담긴 드라마까지 담는 등 영화가 가진 버라이어티한 재미가 시사를 통해 공개된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를 확인한 관객들은 “이렇게 박장대소한 적은 정말 오랜만!”, “극장 안을 초토화 시킨 액션 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제대로 망가졌다”, “진짜 빵빵 터진다”, “이상한 놈 ‘잭’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웃기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놀라운 웃음을 이끌어내지만 결정적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만든 ‘응응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듀 데이트>가 왜 청소년관람불가 코미디인지, ‘응응응’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영화 제목의 연관 검색어로 듀데이트 응응응이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버라이어티한 재미 때문은 물론이고, 호기심을 잔뜩 모으고 있는 ‘응응응’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듀 데이트>는 미국에서의 흥행을 필두로 영국, 독일, 멕시코 등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 또 한 번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을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의 전작 <행오버>는 R등급 코미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2010년 골든 글로브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개

구쟁이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할리우드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다크호스 잭 가리피아나키스의 색다른 조합과 <미션 임파서블3>의 미셸 모나한, 아카데미 수상배우 제이미 폭스, 청춘스타의 대명사 줄리엣 루이스가 가세했다. 11월 25일 개봉.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