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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인생을 담아낸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가 재즈의 소울과 리듬이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퍼커션 류복성, 색소폰 김수열, 클라리넷 이동기, 보컬 김준, 보컬 박성연, 트럼펫 최선배, 피아노 신관웅이 각각 자신의 파트에 어울리는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어 그들의 다양한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한국 재즈 1세대들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색깔과 그들의 인생을 단 한 장의 사진에 압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포스터 촬영 당시 특별한 디렉션 없이도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한 재즈 1세대. 그리고 그 결과물인 포스터 사진은 모든 스탭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모든 컷이 베스트.

그 중 선택된 캐릭터 포스터 컷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는 자신들을 대표하는 카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외롭고 괴로울 때 난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 난 브루스를 더 잘 부를 수 있게 될 거야!”, “부자 안 부러워. 재즈 뮤지션이니까!”라는 보컬리스트 박성연과 퍼커션 류복성의 대사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내가 언제 사람이 되나. 내가 음악을 잘할 때 사람이 되는구나”라는 클라리넷 이동기의 대사에서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설렘이 느껴진다.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설렘을 간직하며 살아온 한국 재즈 1세대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과 감동의 무대를 그린 <브라보! 재즈 라이프>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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