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페스티발>이 2일부터 15일까지 KTX 상영을 확정했다.
남성의 크기에만 집착하는 ‘장배’와 그런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불만족을 바이브레이터로 대신 해소하는 ‘지수’, 숨겨진 SM본능을 찾아내며 파격변신을 하는 ‘순심’과 ‘기봉’, 사람보다는 인형과의 러브게임에 빠진 시크한 오뎅장수 ‘상두’와 그에게 열혈 대쉬하는 당돌한 고딩 ‘자혜’, 그리고 여자 속옷의 매끈한 감촉에 빠진 고등학교 선생님 ‘광록’까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톡톡 튀는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성기집착, SM, 리얼돌 등 파격적인 소재를 코믹함으로 승화, 극장가에 므흣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페스티발>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임에도 불구, 이번 KTX 상영이 결정되면서 KTX를 이용하는 성인 승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에서 최신개봉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KTX시네마에서 상영될 영화 <페스티발>은 기차로 이동하는 많은 승객들의 지루함과 피로를 므흣한 웃음으로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모두 가슴 속 깊은 곳에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성적 판타지를 유쾌하고 귀엽게 그려내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특유의 코믹함과 신선함을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잖기로 소문난 우리 동네 이웃들의 야릇하고 코믹한 밤사정을 다루며, 기존 영화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色다른 섹시 코미디를 선보일 영화 <페스티발>은 2일부터 극장가뿐만 아니라, KTX 열차도서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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