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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2010년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이 9만9033가구로 9월의 10만325가구에 비해 1292가구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10월 미분양 주택 10만호대 진입 이후 36개월 만에 9만호 대로 감소한 것.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으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전월2만9201가구 대비 133호 증가한 2만9334가구다.

그리고 지방은 업체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노력으로 전월 7만1124가구 대비 1425가구 감소한 6만9699가구로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지방의 경우 2008년 12월에 미분양 최고점이던 13만9000가구 대비 약 50% 감소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도 4만7883가구(수도권 9020가구, 지방 3만8863가구)로 전월(4만9626가구) 대비 1743가구(수도권 563가구, 지방 2306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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