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지난 14일 대표스틸 10종을 공개하자마자 베스트 포토 랭킹 영화부문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극장가의 가장 큰 화제로 기대되고 있는 것은 배우 김명민과 한지민의 파격 변신.
공개된 스틸 10종에서 김명민은 조선 제일 탐정답게 진지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명탐정의 조수 노릇을 하게 된 개장수 오달수와 코믹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여 ‘허당 천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한지민이 김명민을 유혹하듯 지나치는 사진은 한눈에 반한 듯 멍한 김명민의 표정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지민의 표정이 대비되며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한객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쫓기고 추리하는 장면을 나타내는 스틸컷은 영화 내의 유쾌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현장의 생생함과 스토리의 긴장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스틸 10종은 노출 하루 만에 조회수 52만 건에 육박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커다란 관심을 입증했다.
정조 17년, 임금의 밀명을 받아 활동하던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관료들의 공납 비리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의문의 자객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한다.
의리파 개장수 서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명탐정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공납비리 차원이 아님을 직감하고 수사에 신중을 기한다.
그 과정에서 조선 최대의 상단을 호령하는 의문의 여인 한객주를 만난 그는 사건의 뿌리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까지 닿아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과연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나라 전체를 뒤흔들 만큼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역사 소설의 대가 김탁환 작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정조 시대에 탐정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전제를 바탕으로 팩션 사극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평소에는 허당,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면 천재와 같은 감각을 보여주며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 김명민은 자신의 캐릭터를 두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쓸 만큼 명탐정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었다.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칠 조선 명탐정의 수사 기록은 내년 1월 27일 만천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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