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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장 출마 임한필 부위원장,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결사 반대 천명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03-06 11:39 KRD7
#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 #금호타이어(073240) #임한필

임 부위원장 “민관노사정협의체 구성 통한 사회적 타협 필요하다” 주장

NSP통신-임한필 부위원장. (임한필 부위원장)
임한필 부위원장. (임한필 부위원장)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6.13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임한필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공정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KDB산업은행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073240)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금호타이어는 군 전투기와 훈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타이어업계로서는 유일한 방위산업체다.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할 경우 군 타이어 생산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핵심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 방산산업은 전쟁 등 유사시에 안정적인 군수물자를 공급하는게 핵심인데 가상의 적이 될 수 있는 중국 등 해외업체로의 매각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임 부위원장은 또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매출에서 방산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0.2% 밖에 안돼 큰 타격이 없다고 하지만 국방은 어느 순간에도 틈이 있어서는 안된다. 중국 더블스타가 수익성을 따져 방산사업을 떼어낼 경우 우리 정부는 다른 업체를 찾아야 되고 그만큼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이에 대한 막대한 피해와 국방의 누수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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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필 부위원장은 “금호타이어의 전체노동자가 5000여 명에 이르고 협력업체까지 1만3000여 명이 되는 입장에서 해외로의 매각은 불안한 고용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 및 호남에서는 향토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아왔다”며 “수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금호타이어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노사정협의체’가 구성돼 조속한 시일에 사회적인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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