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에 전자 음악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영화 음악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 29일 한국 대개봉을 앞두고 <트론: 새로운 시작>이 일렉트로닉 음악의 혁명가인 ‘다프트 펑크’의 제작 동영상을 공개한다.
<트론: 새로운 시작>은 그 자신들이 1982년작 <트론>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밝혔던 다프트 펑크가 극 중 들려지는 모든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스했다.
극 중 쿠오라 역의 올리비아 와일드는 “사람들은 다프트 펑크가 진짜 영화 음악을 맡았는지 나에게 물으며 이렇게 멋진 일은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라고 말하며 그녀 자신도 흥분을 감추려 하지 않는다.
극 중 다프트 펑크가 작곡한 삽입곡들은 오케스트라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절묘하고 독특하게 결합된 것으로, 모든 곡들이 흥미롭게 만들어졌다.
극 중 다프트 펑크는 그리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클럽 ‘엔드 오브 더 라인’에서 비제잉(VJing)을 하는 두 디제이로 깜짝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 역시 열렬한 ‘트론’의 팬임을 밝혔던 마이클 쉰은 이에 놀라움을 토로한다. “다프트 펑크는 영화에 어울리는 완벽한 음악을 선사한다. 나는 다프트 펑크가 출연하는 장면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흥분되었다.”라고 마이클 쉰은 말한다.
<트론: 새로운 시작>은 오는 12월 29일, 아이맥스(IMAX)와 3D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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