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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알고보니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04 16:31 KRD7
#라푼젤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월트 디즈니가 선사하는 3D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2월 10일 국내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라푼젤>은 디즈니의 고전적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자, 디즈니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렇다면 <라푼젤>은 우리가 알던 고전 동화를 그대로 따라갈까?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라푼젤>은 탑에 갇힌 긴 금발 소녀 라푼젤의 모험을 그리고 있지만 이 영화 속 주인공들은 우리가 알던 고전적인 캐릭터들과는 거리가 멀다. 책임 프로듀서 존 라세터에 의하면, <라푼젤>은 “디즈니의 고전적 특성이라 할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위에 현대적 감각의 신선한 유머를 덧입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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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의 이야기는 디즈니 스토리 작가들에게 늘 매력적인 소재였다. 1940년대 월트 디즈니가 직접 영화화를 기획하기 시작한 후, 수십 년 만에 두 신예 감독 바이런 하워드와 네이든 그레노가 고전 동화를 현대적 스토리로 스크린에 풀어냈다.

네이든 그레노 감독은 연출을 맡기 전부터 라푼젤의 스토리를 다듬는 작업을 해왔고, 라푼젤의 캐릭터에 매료된 그레노는 바이런 하워드와 함께 ‘라푼젤은 어떤 인물일까? 그를 탑에서 빨리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 결과, 라푼젤은 고전 동화의 연약하고 청순했던 공주에서 다이내믹한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다. 라푼젤은 아름답고 똑똑하지만, 오랜 세월 탑 안에 갇혀 있다 보니 세상 물정엔 깜깜한 아가씨. 매년 자기 생일마다 떠오르는 등불을 가까이서 직접 보기 위해, 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그녀의 오랜 꿈이다.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이, 바로 라푼젤과 균형을 이룰 상대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이었다. 그가 바로 매력적인 도둑, 플린 라이더. 지명수배범이 돼 왕실 경비대에 쫓기는 플린은 제멋대로이고 뺀질대는 남자이지만, 마음 속에 깊은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그런 플린이 라푼젤과 우연한 기회로 만나 모험을 떠나는 것이다. 플린이 라푼젤의 평생 소원을 풀어주는 인물이라면, 라푼젤은 플린이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사람이 되도록 마음을 열어주는 셈이다.

라푼젤의 상대역이 설정되자, 제작진에게 떨어진 숙제는 플린을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핸섬하고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엄청난 조사 작업은 물론, 디즈니 사무실의 모든 여자 직원들을 모아놓고 ‘섹시남 선발대회’까지 거쳤다는 후문.

당찬 아가씨 라푼젤과 ‘궁극의 매력남’ 플린이 이끌어가는 짜릿한 액션 어드벤처 <라푼젤>.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의 유쾌한 성장담이자, 친숙한 고전 디즈니 영화에 21세기식 유머를 결합시킨 애니메이션이다.

<라푼젤>은 2월 10일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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