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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유민 미니홈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NRG 출신 가수 노유민(31)이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노유민은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오는 2월 20일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여섯 살 연상인 코러스 가수 이명천 씨.

이날 노유민은 “잡아먹을 듯한 까칠함과 구속, 압박감에 끌렸다”고 여자친구의 매력을 털어놨다.

그는 또 “10년 전 중국 공연을 할 때 코러스를 하러 온 여자 친구에게서 광택이 났다”며 “당시 아이가 있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훗날 다시 만나 확인해본 결과 천명훈이 싫어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명천 씨는 군인이었던 노유민이 휴가 나와 자신을 다섯 시간 동안 기다리며, 특별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준 진실됨에 반해 교제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민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한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노유민도 이제 품절남” 등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강심장에는 노유민을 비롯해 강예빈, 김승현, 김연주, 류현경, 변기수, 이성미, 이정, 추성훈, 오렌지캬라멜 레이나, 리지 등이 출연, 최고의 강심장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걸출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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