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는 개봉 확정과 함께 영화 속 우정과 사랑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오묘하고 야릇한 감정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루 톤의 세련된 배경으로 침대라는 야릇한 공간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매혹적인 하의 실종 패션과 애쉬튼 커쳐의 복근이 살짝 보이는 속옷 패션은 이들의 범상치 않은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두 사람의 표정이 침대라는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수줍음 보다는 편안한 미소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다소 쿨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비주얼 위로 ‘섹스 프렌드? 베스트 프렌드?’라는 카피까지 얹혀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베스트’ 와 ‘섹스’라는 단어가 함께하면서 단순한 친구인지, 아니면 연인인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인지 궁금증을 자아 내면서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친구와 연인사이>는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녀 사이의 친구라면 한번쯤 상상해 보거나 지금 현재도 진행되고 있을 두 남녀의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그려낸 영화다.
“남녀 사이에는 어디까지가 친구이고 어디까지가 연인일까?”의 화두는 가까운 남녀 사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볼 법한 이야기. 그래서 <친구와 연인사이>라는 제목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 고민하는 사람들 혹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남녀 친구 사이에서 관계의 정의가 필요한 이들에게 지침서가 돼 현실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거나 상상 속에서 존재할 로망을 그려낸 <친구와 연인사이>는 두 남녀가 보여주는 발칙함과 솔직함을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다가 오는 2월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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