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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연극’ 후유증 무대 떠난 최재경, ‘개인교수’ 제작보고회 사회자로 대학로 나들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1-20 00:09 KRD2
#최재경 #최은 #개인교수
NSP통신-<사진=최재경 미니홈피>
<사진=최재경 미니홈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 2009년 공연된 연극 ‘교수와 여제자’를 통해 파격적인 노출연기로 ‘알몸배우’라는 손가락질 받고, 충격을 이기지 못해 중도 하차하고 우울증에 자살까지 기도했던 배우 최재경(개명 수피아)이 대학로에 1년1개월만에 모습을 나타낸다.

극단 환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재경이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연극 ‘개인교수’ 제작보고회의 사회를 맡았다고 밝혔다.

최재경은 21일 오후 3시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개최될 제작보고회에서 연극소개는 물론 인터뷰 형식으로 작품을 분석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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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최재경은 누구보다 알몸노출연기에 대한 고충을 알기에 이번 작품에서 전라노출 연기를 선보일 최은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계획이다.

최재경의 이번 대학로 나들이는 자신을 연기자로 이끌었고 누구보다 심적으로 힘들 때 조언과 격려를 아껴주지 않았던 ‘개인교수’의 프로듀서와의 인연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슈퍼스타K2’의 광주지역예선에 참가해 자신을 에로배우라고 소개해 화제가 됐던 최은이 당시 오디션에서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열창했으나 노래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시킨 심사위원 윤종신, 윤도현, 이수영에 공개 초청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연극 ‘개인교수’는 롤리타 콤플렉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한 집안의 가장이자 대학 강사인 남자 주인공이 딸의 친구인 실비아(최은 분)에 유혹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영화로도 소개됐던 ‘개인교수’는 영상보다 더욱 파격적인 노출이 감행될 것으로 극단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작보고회는 성인 인터넷방송 남아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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