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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포항시는 총 39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생계급여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 (33만4421원) 이상인 만15~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본인 근로소득 10만 원을 공제해 적립하며 추가로 근로소득에 따라 장려금을 최대 48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으로 생계급여대상에서 벗어날 때 최대 2106만 원의 적립금과 연 최고 3.3%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고 구비서류는 신청서, 소득신고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이며 가구별 특성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희망키움통장에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목돈 마련의 기회를 통해 자활·자립의 꿈을 키웠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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