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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2분기 수출 전년비 3% 내외 상승 전망 나와 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03 21:48 KRD7
#미연준 #미국기준금리동결 #2분기수출 #중기특화금융투자사 #SK증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제2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키움증권·IBK투자증권·SK증권 등 6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금리를 현재의 1.5~1.75%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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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출 전년비 3% 내외 상승 전망 나와= 수은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내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2분기에도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면서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원화 강세 등으로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전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상승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미국발 수입 규제 영향에 대해 수출기업 45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수출 기업 5개사 가운데 1개사가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수출기업 가운데 21.8%가 향후 수출액이 감소(‘크게 감소’ 2.2%, ‘약간 감소’ 19.6%)할 것이라고 답해 미국발 수입 규제 발생시 우리 수출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수출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 기업들이 ‘크게 감소’ 7.1%, ‘약간 감소’ 19.6%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관 중간재 무역 감소 효과 등으로 중남미(33.3%), 인도(28.6%), 유로지역(26.3%), 일본(20%), 중국(18.8%) 등 미국 외 지역 수출 기업들도 수출액 감소를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금융위, 중기특화 금융투자사에 SK증권 등 6곳 선정=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2016년 4월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제1기 중기특화 증권사의 지정 효력(2년)이 지난달 15일로 만료되면서 이번에 새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2기에는 1기 증권사 6곳 가운데 KTB투자증권이 빠지고 SK증권이 새로 편입됐다. 기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대상 정량평가 결과에서는 IBK투자증권이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증권사들은 전용펀드, P-CBO(회사채 담보부증권)발행 주관사 선정 우대, 증권금융을 통한 자금지원, LP(출자자)지분 중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금융위는 신규 지정된 6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여부에 대한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들의 적극적 역할 유도 등을 위해 추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 2% 도달”=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향후 물가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해 앞으로 금리 인상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올해 3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6월과 9월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해 왔다.

그러나 미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여기에 더해 한 번 더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월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 대다수는 “물가 상승률이 향후 수개월 내 목표 수준(2%)에 도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트럼프 정부의 감세 정책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차례에 더해 추가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그 시기는 올해 연말(12월)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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