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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는 21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도전 출마를 선언하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확인된 결과물도, 4년간 준비된 100년의 약속, 4년간 정찬민의 길은 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복지, 사람 냄새 가득한 사람들의 용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장에 재선되면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4년을 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6기에 뿌린 씨앗을 민선 7기에 꽃 피우고 열매 맺도록 하겠다”며 “용인 미래 100년을 결코 멈출 수 없고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용인 진심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용인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해 정찬민이 준비한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용인 부자도시 프로젝트’ 6대 공약을 발표했다.

6대 공약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교통허브 도시건설 ▲보육1번지, 교육1번지 조성 ▲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건설 ▲여성이 편한 도시 조성 ▲누구나 누리고 즐기는 품격 있는 문화 체육도시 조성 ▲일자리가 많은 경제도시 건설 등이다.

도농복합도시라는 용인의 특성을 살려서 서쪽은 경제 신도시, 동쪽은 친환경 행복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용인시는 지금 땅 밑에서 힘차게 끌어 오르는 용암처럼 역동성이 잠재돼 있다”며 “지금 이 순간이야 말로 잠재된 힘을 강력하게 분출시켜서 그야말로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공약 약속을 잘 지키라는 뜻에서 지지자들이 준비한 약속의 열쇠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정찬민 후보는 “정치꾼이 아니라 능력있는 검증된 일꾼, 행정가가 필요한 것이라며 뿌리 깊은 나무는 세찬 바람에 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나무가 크면 열매도 많아지는 것처럼 경륜과 역량을 갖춘 정찬민은 실천하는 힘이 남보다 다르다”고 피력했다.

이어 “용인은 정찬민을 키워줬고, 지켜줬으며, 용인은 정찬민에게 정치무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라며 정찬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용인과 이어져 더 준비된 정찬민, 검증된 정찬민, 진짜 일꾼 정찬민을 믿고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오르지 용인시민만 보고 달려왔다. 집권당인 시장인데 불구하고 정부의 반기를 들기도 했다”면서 “용인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폐를 끼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찬민 후보는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 경전철 활성화, 대형병원 건립 유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27개 산단 유치 등을 성과를 꼽았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6.13 선거 출마 용인시의원 예비후보와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일부 지지자는 ‘정찬민 한번 더, 맡겨보니 확실하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광경도 목격됐다.

지지자들은 권투 글러브, 공약의 약속 이행을 잘하라는 뜻에서 열쇠 증정 수여식도 가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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