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랭고>는<스타워즈>,<해리포터>,<미션임파서블>,<트랜스포머>의 CG특수효과를 전담한 ILM(Industrial Light and Magic)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ILM은<스타워즈>,<인디아나 존스>의 거장 조지 루카스가 이끌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CG 특수효과 회사다.
<스타워즈>의 광선검 대결, <인디아나 존스>의 정글 추격전, <트랜스포머>의 시가전 장면은 아직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면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장면들을 창조해낸 주역이 바로 ILM이다.
이런 ILM이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랭고>다.<랭고>는 주인공 카멜레온 랭고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를 표현해 낸 섬세함과 정교함이 돋보인다.
또한 영화 중반, 황무지 빌리지의 보안관이 된 랭고가 위험천만한 계곡에서 악당들에게 쫓기는 추격씬은 서부극의 추격장면에 뒤지지 않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펙터클를 자랑하며,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랭고>는 배우들의 연기를 100% 담아내기 위해 ‘라이브 이모션 캡쳐’라는 신기술을 도입, 실제 스튜디오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표정과 대사를 그대로 잡아냈다.
덕분에 현장의 생생함과 연기의 리얼함이 타 애니메이션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최근 공개된 예고편으로 <랭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ILM이다.
픽사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다음_또다른세상), ‘카멜레온의 비늘까지 다 보일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 쓴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네요.’(네이버_푸른나무) 등의 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랭고>는 오는 3월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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