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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오름연극제 개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5-28 17:42 KRD7
#대경대 #연극영화과 #오름연극제

28일 ‘연극축제’ 개막

NSP통신- (대경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전국 연극영화과 개설대학 중 매년 400여편의 연극을 올리고 있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속이 알찬 연극 9편을 들고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대학 캠퍼스 대공연장과 경산대학로 판아트홀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름’이라는 뜻 말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실험정신 과 연극정신이 높인다는 취지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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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극축제로 연극영화과는 해마다 4개 캠퍼스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는 상반기는 캠퍼스 명품연극열전과 오름연극제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청춘연극열전과 중암연극제를 개최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연극제가 이색적인 것은 ‘명품연극열전’과 ‘청춘연극열전’은 연극전공학생들이 상·하반기 방학 동안에 작품을 선정해 연출, 희곡, 연기 등 자발적인 연극공연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연극제다.

심사위원단(관객평가단, 공연평가단, 심사위원) 을 구성해 평가를 거쳐 대상팀은 대학캠퍼스를 벗어난 대학로 공연장과 대표적인 국내연극축제 출전한다.

이번 오름연극제도 실험극, 창작극, 번역극,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는(학과장․연극평론가) “ 연극전공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극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참가자만 1~3학년까지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연극열정이 수도권 대학들 보다 더 열기가 높다”고 평가 했다.

경산 판아트홀 에서는 연극 전공 1학년 학생들 무대가 펼쳐진다.

창작극 ‘완벽한 몸’(5,28·4/8시), 올모스트메인(5,30·4/8시), 사랑사랑사랑(6,1~2·3/7시)이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대학 캠퍼스 대공연장에서는 푸른배이야기(5,31~6,1일)을 시작으로 동화세탁소(6월4일~5일), 검찰관(6월7일~8일· 4/7시), 타오르는 어둠속에서(6월11~12일), 굿바이마우리시오( 6월15일~16), 뮤지컬 아리랑 스캔들(6월21일~22일)이 3/7시로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창작뮤지컬 아리랑스캔들은 이번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대경대 공연예술단과 한류패션쇼 실크로드 팀이 개막주제공연을 한 작품이다.

또 ‘푸른배 이야기(작 정의신, 지도교수 김건표 연출 정혜리)’는 제 19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작 ‘야쿠니쿠드레곤’으로 호평을 받은 재일교포 3세 정의신 감독의 작품으로 전국연극영화과 개설학과 연극축제인 ‘제26회 젊은연극제’에 공식 참가하는 작품으로 대학 캠퍼스 공연 후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해오름 소극장에서 서울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된다.

‘푸른배 이야기’는 현재는 도시개발로 잊히고 사라져간 인천남도림동(소래포구)에서 살았던 30년 전 애잔한 삶의 기억을 극중 인물 ‘통통배선생님’으로부터 소환하고 배우들은 다역을 통해 놀이로 종횡무진 면서 웃음과 애잔한 삶의 감동을 30년 전 삶의 풍경으로 재현해 낸다.

김민석 (대경대 연극영화과 3년) 학회장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축제지만 실력과 작품은 학생들의 연극정신으로 속이 꽉 찬 연극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해마다 전국 대표적인 연극축제밀양연극축제, 거창연극제, 포항 바다연극제)등에 참여해 작품대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최우수 작품상등 10관왕이 넘는 수상을 한바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학과장)는 “ 매년 40 여 편의 작품이 무대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퍼스연극제를 개최하는 것은 연극영화과 개설 관련대학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번 연극축제를 통해 다양한 연극경험을 쌓고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배우들이 배출될 수 있는 연극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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