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3월 17일 개봉을 앞둔 <레드 라이딩 후드>가 벌써부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강렬한 이미지에 대한 호응이 대단한 것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 역시 최고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반응을 증명하고 있다.
<레드 라이딩 후드>는 빨간 모자를 쓴 아름다운 소녀 발레리의 위험한 삼각관계, 붉은 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나타나는 마을의 저주,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된 그녀를 둘러싼 치명적인 비밀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감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작,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완벽한 삼박자에 ‘늑대를 유혹한 빨간모자’라는 동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빨간모자’로 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아름다운 모습이 인상적인 포스터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끌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개봉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을 비롯해 영화 관련 사이트 내에 온라인 광고가 진행된 후, 자체 집계 결과 기존 영화들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 이상이 되는 사상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단숨에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예고편과 30초 특별영상 역시 강렬한 영상과 속도감 있는 편집, 비트감 넘치는 음악 등의 조화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이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격렬한 애정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 라이딩 후드>는 ‘늑대를 유혹한 빨간모자’라는 동화 [빨간모자]의 21세기식 재해석을 기반으로 700년간 숨겨온 치명적인 전설과 위험한 사랑, 늑대인간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등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에서 빠져 나온 듯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비롯해 게리 올드만, 줄리 크리스티 등 탄탄한 조연진이 함께했다. 여기에 <트와일라잇>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최종 후보로 경합을 벌인 실로 페르난데즈와 세계적인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둘째 아들로 영국에서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며 촉망 받는 유망주 맥스 아이언스가 가세했다.
뜨거운 사랑과 삼각관계, 늑대인간과의 정체와 관계된 흥미로운 스토리를 <트와일라잇> 캐서린 하드윅 감독 특유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판타지 미학으로 완성한 <레드 라이딩 후드>는 3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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