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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재헌 (왼쪽)과 임대윤 (오른쪽)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를 앞둔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를 찾아 임대윤 대구광역시장 후보와 서재헌 동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어제는 경남 진주를 갔는데 진주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로, 부산은 오거돈, 울산은 송철호, 부·울·경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제 대구만 결심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회담을 언급하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해야 남북대화도 지속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경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과 미래세대에 희망도 생기고 서민이 웃을 날이 빨리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일이면 대구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임대윤 후보에게 힘을 모아 9년 동안 멈춰버린 대구 경제, 일자리를 다시 살려야 한다”면서 “임 후보가 드리는 약속은 민주당의 약속이고 당 대표 대구의 딸인 추미애가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여러분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유한국당에게 기다리고 표를 줬던 결과 그들은 여러분을 배신했다”며 “이제 한번 선택을 바꿔 달라. 민주당은 약속을 지키고 고향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최저임금법’ 관련 항의 서한 전달을 시도하는 가운데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한편 이날 추미애 대표의 대구 방문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최저임금법’ 관련 항의 서한 전달을 시도하며, 일부 충돌이 있었지만 경찰의 제지로 물리적인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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