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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바비인형’ 금잔디, 전신성형 3단 변신 풀 스토리 공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3-21 15:14 KRD2
#금잔디 #일편단심
NSP통신-<사진=채널 뷰>
<사진=채널 뷰>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해 한 케이블방송을 통해 전신성형 과정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금잔디(본명 박수연)의 ‘인생역전’ 풀 스토리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티케스트 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에서는 열 두번째 사연의 주인공으로 전신성형을 통해 비만녀에서 베이글녀로 변신한 뒤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트로트계 바비인형’ 금잔디를 소개한다.

유치원 학예회에서 트로트를 부를만큼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금잔디는 각종 지역 노래대회에서 상을 휩쓸만큼 트로트 신동으로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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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로서 대성할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는 2000년 박소희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나 순탄치 못한 행보가 이어졌다.

올해로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그에게 10년의 무명생활은 기억속에서 영원히 지우고 싶은 시간이다.

매니지먼트와의 일방적 계약 파기, 음반 제작 사기 등 금잔디에게 가수의 생활은 아픔만을 주었다.

이로인해 극심한 우울증과 폭식증에 시달려야 했던 그는 비만으로 깜찍하고 예뻤던 외모는 기억 저편이 됐다.

노래에 대한 욕구는 그의 희망이었다. 하지만 어렵사리 오르게된 밤무대나 행사무대에서 그의 외모는 노래 실력과는 다르게 늘 화제거리가 됐다.

작은 가슴은 불어난 체중으로 더욱 비약해 보였고, 과도한 하체비만은 허벅지 하나가 왠만한 여성 허리사이즈와도 같은 24인치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내기 위해 금잔디는 공연 때 마다 양말 3켤레를 가슴에 넣어 볼륨감을 살려야했고, 풍성한 아줌마 의상으로 바디라인을 숨겨야 했다.

이런 모습들은 빼어난 가창력을 지녔음에도 언제나 무대 뒤 한켠 무명가수로 그를 기억케 했다.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그의 간절함은 지난해 7월 한 케이블방송의 뷰티솔루션을 통한 대대적인 전신성형 도움으로 이어졌다.

늘씬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S라인 몸매에 예쁜 얼굴의 금잔디로 자신감 회복에 성공한 금잔디.

그는 지난 2009년 11월 선배가수 추가열의 곡인 ‘일편단심’을 타이틀 곡으로 지난해 두 개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동안의 무명 생활을 털어내게 됐다.

절친 ‘장윤정보다 더 뛰어난 트로트계의 여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금잔디는 현재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트로트 퀸의 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노래를 하며, 늘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 금잔디의 ‘인생 제2막’은 이렇게 서서히 열려가고 있다.

금잔디의 변신과 아픈 과거 그리고 희망의 빛을 찾아나서고 있는 감동 스토리는 오는 22일 밤 11시 채널 뷰 휴먼르포 ‘마이 트루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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