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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경원 오길현대표, “조경 강소기업…책임시공으로 녹색환경 선도”

NSP통신, 고평화 기자, 2011-03-25 11:23 KRD7
#정경원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평화 기자 = “좋은 조경이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경은 침체된 주택경기를 극복하고 입주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기도 하지요. 국가 장기 과제인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환경 친화적인 생태조경 공간을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조경 설계 및 시공업체인 정경원 오길현 대표는 “자연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은 조경의 핵심”이라며 “인간과 도시가 자연스레 어울려 조화되는 친환경적 조경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경원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수많은 조경 식재공사와 비탈면 녹화공사, 환경생태 복원공사, 조경시설물 공사 등을 수행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발주회사가 주로 현대엠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제철, 현대아산 등 현대 계열 건설사인 연유로 국가적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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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실적은 광양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조경공사를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철강연구소, 양산물금 택지, 은평지구, 모비스 아산물류단지 및 개성공단 조경공사 등이다. 또 홍천 대명콘도와 상암동 실버타운, 송파 마천 택지지구 조경공사도 이 회사의 손을 거쳤다. 특이한 점은 설립초기 맺은 기업과의 인연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오 대표는 그 이유를 ‘믿음’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그는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 인력들이 우수한 조경과 A/S를 제공하고 있다”며 “외형 확대보다는 책임시공을 통해 내실 있는 알찬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회사 임원과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소속감을 가지고 자신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늘 독려한다. 직원만족이 곧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소신 때문이다.

창업 이듬해부터 직원 해외연수는 물론 전 직원 해외워크숍을 정례화 시킨 것도 개인 및 회사의 기술력과 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오 대표는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조경부장)에서 21년간 근무하다 CEO로 변신했다.

그는 현대건설 재직시 이라크 팔루자와 알무사이브 현장근무를 하며 쌓은 경험들이 정경원을 조경업계의 작은 거인으로 만든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설계부터 자재발주, 시공을 혼자 도맡아 하면서 수목재배와 토양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30년에 걸친 다양한 건설사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죠.”

한국조경학회 이사와 한국조경사회 상임이사, 환경계획조성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서울대 ROTC 동문회 사무부총장 및 로고스골프회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oh77@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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