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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19년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 부족함 채워준 아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4-14 20:58 KRD2 R0
#박지헌
NSP통신-<사진=MBC 기분좋은날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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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좋은날’ 화면 캡쳐>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보컬그룹 VOS 리더였던 박지헌이 아내에게 뒤늦은 고마움을 편지로 전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4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박지헌은 아내 서명신 씨에게 보내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목소리를 떨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활동을 위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하며, 아이까지 낳았으나 가족들을 숨겨야만 했던 박지헌-서명신 부부의 늦은 웨딩사진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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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를 차려입은 박지헌은 면사포를 쓴 아내에게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 준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꺼내 읽으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친구, 때론 애인, 그리고 아내 명선이에게”라는 서문을 시작으로 “19년 전 처음 만났을 때 넌 참 예뻤지. 이제는 어느새 내 아내가 돼, 내 부모님의 훌륭한 딸이 돼 여전히 나를 지켜주고 있는 당신. 내 어떤 부족함에도 늘 내 편이 되어주는 당신을 위해 나 박지헌, 아니 박용규는 늘 힘세고 오래가는 건강하고 든든한 당신의 편이 돼 당신과 우리 아이들,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목숨 걸고 지킬게. 사랑한다”고 목메이게 글을 낭독한 뒤 깊은 포옹을 나눴다.

박지헌의 진심 가득한 편지에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서명신 씨의 양볼에는 어느 새 눈물이 타고 흘러 시청자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 박지헌-서명신 부부 사이의 두 아들 빛찬(10), 강찬(3)의 모습과 이들 가족의 단란한 일상이 함께 공개됐다.

한편 박지헌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엄마 같은 이상형’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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