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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해외 수처리기업, 경주시급속처리기술 현장 견학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8-28 16:42 KRD7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레바논 상담

레바논, 아랍걸프 지역 대규모 상하수처리 프로젝트에 GJ-R 기술 도입 관심

NSP통신-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지난 27일 레바논 수처리 엔지니어링 기업인 메카니카 디자인 직원이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지난 27일 레바논 수처리 엔지니어링 기업인 메카니카 디자인 직원이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해외 수처리기업의 현장실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레바논 수처리 엔지니어링 기업인 메카니카 디자인의 엘리에 엘 가산 대표이사와 수처리전문가 일행이 맑은물사업본부를 방문해 해외사업 진행을 논의하고 보문정수장과 산내면 대현2리 시범시설을 비롯해 GJ-R이 적용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와 경산시 중수도공급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레바논과 아랍 걸프지역에 대규모 상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카니카 디자인에서 올해 브라질 세계물포럼과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에서 우수한 수처리 기술력을 선 보인 GJ-R에 높은 관심을 갖고 기술 도입에 앞서 현장에 적용된 시설 견학을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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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을 보문정수장에 설치해 덕동댐 원수를 즉석에서 정화처리하는 현장 시연에 참여하고 이어 시범 시설로 설치된 일 150t 규모의 산내면 대현2리 GJ-R시설 견학이 진행했다.

이후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수질연구진들과 수처리 기술에 대한 문답과 향후 레바논 해외사업 진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다음날에는 GJ-R장치가 설치된 경산시 임당역 중수도공급시설과 일 1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이 운영중인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를 방문했다.

진건푸른물센터 시설은 국내 적용된 최대 규모의 GJ-R장치로 간단한 운영 방식과 우수한 처리수질로 남양주시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날 현장 실사를 마친 엘리에 엘 가산 메카니카 디자인 대표는 대용량 시설에서 오염된 하수가 빠르게 정화되는 과정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GJ-R기술의 성능과 장점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레바논 현지 물 부족지역을 순회하며 정수하는 방안을 비롯해 현지 실정에 맞는 수 처리 장치의 제작과 운영에 경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시에서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해외사업 진출 우수기술로 중앙 정부는 물론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필리핀 등 해외물산업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직접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전담인력 보강을 비롯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외 물산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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