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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문 정부 지지선언 했을 때 기대한 것과 차이…문체부 게임정책 평가할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04 18:14 KRD2
#한국게임학회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정책평가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게임학회가 4일 서울 서초동 토즈 세미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게임정책 평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문재인 정부와 주무부처인 문체부에 도종환 장관이 취임한지 1년 4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그동안 무엇이 이루어 졌나 생각해보면 게임업계가 지지선언 했을 때 기대한 것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국게임학회와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문체부의 게임산업정책에 대한 평가를 게임업계 처음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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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재인 대통령 및 도종환 장관 취임 후 게임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게임학회는 이를 위해 산업계·언론계·학계 등의 전문가 집단에게 의견을 물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오는 11일 개최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문체부의 정책 중 어떤 것이 잘 됐고 안됐는지 등을 분석해 나가는 한편 ▲게임산업 인력양성 정책분석 ▲게임제작지원과 중소개발사 육성 사업 분석 ▲향후 게임산업정책 방향 등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 게임학회장은 “게임 관련 전문가 집단이 현 문체부의 게임정책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의 주무부처인 문체부에 게임업체의 요구사항을 꾸준히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종환 장관이 문체부 장관에 취임한 지 약 16개월이 지났다. 초기 도 장관은 ▲성장 사다리 펀드 조성 ▲해외시장 개척 지원확대 ▲게임부스트센터 구축 등을 통해 건강한 게임산업 육성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판호문제와 ▲산업독과점과 양극화 문제 ▲WHO게임중독 문제 등 다양한 게임계 현황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민관합동게임규제개선 협의체를 통한 규제완화(셧다운제 및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등)도 이뤄지지 않고 흐지부지된 상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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