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도시공사가 공공용지 분양을 위해 수도권 전담팀을 구성,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수도권공략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부산지역의 부동산 열기및 개발 현황, 부산항 신항 배후신도시 개발 계획과 투자 전망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현장에서 분양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과 경남 창원시 용원동 일대 308만㎡(93만평)에 들어서는 부산항 신항 배후신도시에는 현재 47필지 58만㎡(약17만평)의 주거 업무 중심상업 용지를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규모는 4700억원에 달한다.
이에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4월 부산지역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동주택과 상업 용지를 중심으로 10만㎡, 700억원의 계약고를 올린바 있다.
이어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5월 초 부산문현금융중심지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푸르지오밸리에 대연혁신도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올 상반기중 대연혁신도시의 분양계획을 확정, 이전공공기관 개별 신청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토해양부 장관의 확인 절차를 거쳐 우선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주거지로 사용될 부산 남구 대현동 대연혁신도시에는 모두 2304세대가 들어서며 오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공구는 현대건설, 2공구는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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