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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내정자가 가족명으로 매입한 ‘맵스리얼티1’주식 때문에 지금 여러의혹들이 증푹 중이다.

이유는 권 내정자의 지난 2006년 12월 가족명으로 매입한 ‘맵스리얼티1’주식이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야당의원들의 주장때문.

권도엽 후보자는 국토부 재직시 주택국장, 국토정책국장을 역임한 주택, 부동산 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에는 ‘8.31’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정책을 주도해 황조근정훈장까지 받은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김진애의원은 “권 내정자가 가족명의로 매입한 ‘맵스리얼티1’주식은 자산을 부동산이나, 부동산투자 목적 회사주식 등에 투자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계열의 미래에셋맵스 자산운용이 2007년 1월 설립한 ‘미래에셋맵스 아시아퍼시픽 부동산공모 1호 투자회사의 부동산펀드 주식인 ‘맵스리얼티1’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입주한 서울 중구 수하동의 ‘센터원’ 빌딩에 전체 투자액의 70%인 4532억원을 투자했고, 경기도 성남 판교지구의 ‘판교오피스’ 빌딩, 성남 분당구의 ‘미래에셋 플레이스’, 홍콩의 ‘홍콩 벨에어’, 인도의 ‘인도 주거개발’ 등 부동산 관련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한편, 김진애의원은 “권 내정자가 ‘맵스리얼티1’ 주식 외에도 후보자 본인 명의로 포크레인 부품회사 ‘진성티이씨’ 주식 2000주와 조선, 철도업종인 ‘STX엔진’ 주식 200주 등 국토해양부 업무와 관련 있는 주식 매입하고 있다”고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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