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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12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기소에 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11일 이재명 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등을 이유로 기소했다”라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재판과정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되 경기도민 1300만을 대표하는 도지사 임무 수행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며 “재판과정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민생문제 등 산적한 도정현안에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 비판과 견제를 통해 오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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