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양북면 장항리 산599-6번지 일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5일 양북면 장항리 산599-6번지 일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산림조합, 경주풍력발전, 경주시새마을회, 경주시임업후계자회 등 기관과 사회단체,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임야 0.3ha에 배롱나무 3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토함산 수목 경관숲 조성에 첫 삽을 떴다. 조성이 완료되면 불국사, 석굴암, 토함산 자연휴양림,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나눠주어 나무심기 확산 운동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식목일은 1946년 정부에서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과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직접 논을 경작한 날을 기원으로 해서 국가기념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경주는 산림자원조성과 관련이 깊은 지역이다. 앞으로도 국가 산림조성에 모범이 되는 경주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