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승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방문지로 택한 양천구청에서 구청직원들로부터 기립박수 환영을 받아 지금 고무돼 있다.

김 예비후보의 핵심참모 중 한 관계자는 “구청직원들의 기립박수는 그 동안 재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전직 두 구청장에 식상한 구청직원들의 실망이 김 예비후보에 대한 기대로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김승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양천구의 화합과 침체된 양천구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천구 갑, 을 지역의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유력후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대학학원 이사장으로 수천억 원대 재산가로 알려진 김승제 예비후보는 그 동안 단 한 차례도 공개적인 검증을 받은 적이 없어 이번 양천구청장 재선거를 통해 밝혀질 그 동안의 재산축척 과정과 여러 사업들에 대해 혹독한 검증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김승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DI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면서 “구민을 위해 이 한몸 다 받치겠다”고 구청장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