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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이석윤 의원(자유한국당, 대이·효곡)은 제26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산강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이석윤 의원은"먼저 지난 3월 28일 정례회에서 논의된 경주시와의 '형산강 수질오염원 환경협력 강화' 방안은 단지 '보여주기식 그림행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형산강은 하천오염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전시장"이라며"하천변 쓰레기 무단방치와 무단소각, 축산분뇨 다량 방류, 상류지역 오염원의 관리후속대책 부재 등에도 어떠한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포항시와 경주시는 2015년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형산강프로젝트’와 ‘생태환경 복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디고 했지만 오염배출원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 강화에는 미온적"이라고 지적을 더했다.

이석윤 의원은"양 도시는 환경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주길"주문하며"형산강이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강력히 요구했다.

또"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강·제2수원지·갈평정수장의 정수처리시설 개량 및 고도화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을 당부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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