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동향
현대제철·SK브로드밴드, 기술·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사회적 가치 동시 강화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 과일주스 프랜차이즈업체인 쥬씨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실적증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비용절감 노력등을 통해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으며 올해는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쥬씨는 지난해 12억2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실적이 증가한 셈이다. 이같은 실적반등엔 무엇보다 쥬씨의 강력한 비용절감노력과 구조조정, 공격적인 마케팅 노력덕이다.
쥬씨는 지난해 판매관리비가 53억원으로 전년도의 69억원보다 덜 썼다. 영업활동을 위한 지출을 줄였다는 얘기다. 특히 접대비, 광고선전비등이 크게 줄었다.
마케팅은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턴 새로운 마케팅 슬로건 ‘RE: BOOT’을 내걸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좀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쥬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가맹점들의 수익은 향상시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같은 쥬씨의 마케팅노력은 실제로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예로 2019년 수박주스출시 20여일만에 100만잔 돌파를 한 것. 회사측은 작년에 800만이라는 최고기록을 세운 수박주스 판매량을 올해 경신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견하고 있다.
이같은 비용절감노력, 마케팅전략등이 어우려져 쥬씨가 올해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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