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감 76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외부 전문가 3명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민주시민교육의 학교현장 정착 방안, ‘5W1H’의 민주시민교육,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연수에서 학교 현장이 학생들을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양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이라는 점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 속에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결합해야 하며, 아울러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강조되었다.

특히, 연수 마지막의 ‘생각나누기’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다양한 교육 정보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인식 변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가 필요하다”며, “학교 구성원 간 소통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