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6일 대종상영화제 개막 행사 2일차 축하공연 무대를 갖는 가수 이규석(左)과 유리(右)<사진=대종상영화제 사무국>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5일 오후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 행사는 올 한해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과 관계자, 시민들의 참여속에서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주와 배우 송선미의 진행으로 2시간 동안 열기를 더했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에는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다니엘과 서영희를 비롯해 배우 조성하 이제훈 김하늘 조희봉 김수미 김민영 박진주 이매리 김혜진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나인뮤지스 달샤벳 유키스 지나 한그루 라니아 BOM 등 총 6개팀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워 서울광장을 열기로 들끓게 했다.

현재 이 곳에서는 개봉 두 달도 되지 않아 7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객동원에 성공한 ‘최종병기 활’이 상영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개막 행사 첫 날 영화제의 달구어진 분위기를 서울광장에서 둘째날인 6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은 드라마 ‘아이리스’와 ‘동이’, 영화 ‘과속스캔들’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아 온 배우 김혜진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진경이 행사 공동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최근 ‘생각이 난다’를 발표하고 방송과 공연활동으로 바쁜 ‘원조 얼짱’ 가수 이규석과 싱어송라리터로 인정받고 있는 ‘R&B 디바’ 유리가 무대에 올르 예정으로 이들은 라이브 열창으로 영화제 성공을 기원한다.

이밖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도 준비된 이날 끝 행사로는 오후 9시부터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신세경이 주연을 맡아 지난 8월말 개봉된 영화 ‘푸른소금’이 상영된다.

한편 대종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