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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소연 기자 = 배우 송혜교가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감성화보를 선보였다.
영화 ‘오늘’로 컴백하는 송혜교는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벗고, 여신 외모를 자랑하는 세 장의 하이컷 화보를 공개했다.
차분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송혜교는 옅은 하늘색 니트와 치마를 입고 펑키한 베이비 펌으로 포인트를 줘 마치 인형같은 포즈와 외모로 눈길을 잡아 끈다.
또 여성스러움과 보이쉬함이 어우러진 흑백 컬러 화보에서는 고전 영화 속 여주인공을 촬영한 것과 같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끝으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살구색 블라우스를 입고 테이블에 누워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몽환적 이미지에서는 빚어놓은 듯 완벽 외모로 여신 포스를 자아내게 한다.
한편 무채색의 내추럴한 모습으로 자연미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청순한 매력을 선보이게될 영화 ‘오늘’(감독 이정향)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분)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감동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절제된 성숙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은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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