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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 C&C는 SK에너지 등으로부터 엔카네트워크 지분 91.74%를 686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성장성 강화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72억원, 696억원으로 전망된다. IT서비
스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또, SK C&C는 IFRS 도입으로 지난해 동기와 직접비교는 어려우나 20%를 상회하는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정아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구글 월릿(Google Wallet) 서비스에 연동되는 모바일 결제 매출(결제수수료중 일부)도 50억원 내외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성장해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에 대해 투자의견 SK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며, SK와의 합병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는 NAV 대비 33% 할인 거래돼 자체사업부의 성장성과 SK 보유지분을 통한 SK그룹 계열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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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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