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코스피가 유럽과 미국발 호재로 이틀만에 낙폭을 회복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일 대비 55.35포인트(+3.09%) 상승한 1,848.41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KOSDAQ)은 11.03포인트(+2.25%) 상승한 500.64포인트에 마감됐다.

업종은 건설(+5.23%), 운수창고(+4.41%), 은행(+4.18%), 전기전자(+4.09%) 등이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수급동향=외국인 1거래일 만에 순매수(+2,863억원) 전환됐다. 주 업종은 전기전자(+1,080억원), 화학(+482억원) 등이다.

기관 3거래일 순매수 지속(+1,271억원)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73억원), 운수장비(+277억원) 등이다. 프로그램 매매(+2,668억원)는 차익 +1,536억원, 비차익 +1,132억원이다.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796억원 증가한 103조9000억원(12/20), 국내주식형은 전일비 +1014억원을 나타냈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했다.

◆경제·산업·기업 전망=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와 프랑스 남부 리옹을 잇는 고속철도가 내년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은행들이 내년에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유럽 은행권이 오는 2013년부터 도입되는 바젤3 기준을 충족하려면 수십억 달러의 달러화 자본을 확충해야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내년 5개 위성의 상업발사를 시행하는 등 우주기술을 이용한 돈벌이를 적극적으로 추
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중국은행이 대만 은행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대만 행정원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는 양안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내년 1월 2일부터 중국은행의 은행 지분 투자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아시아 증시=상해종합지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현금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 유동성이 크게 하락하는 등 전일 대비 24.78포인트(-1.12%) 하락한 2,191.15포인트에 마감됐다.

오랜만에 금융주가 일제히 오르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간 니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123.50포인트(+1.48%) 상승한 8459.98포인트에 마감됐다. 홍콩항셍(+1.86%), 대만가권(+4.56%), 싱가폴 STI(+2.23%)

◆테마·특징주=부광약품(003000,+14.67%)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Mesylate)의 미국 등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제1상 및 전기2상 임상시험이 20일 미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료=하나대투증권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