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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4월 17일 개봉…메인포스터·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4-08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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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라 유야·코바야시 카오루의 강렬한 시너지 기대

NSP통신- (티캐스트)
(티캐스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여명’이 4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명’은 과거를 지우고 다시 살고 싶은 ‘신이치’와 마음속 깊이 상실감을 지닌 ‘테츠로’가 서로에게 비밀을 간직한 채 실수와 상처를 딛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히로세 나나코의 첫 연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로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기라 유야와 일본 대표 배우인 ‘심야식당’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의기투합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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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과거를 지우고 다시 살고 싶은 젊은 남자 신이치 역을 맡은 야기라 유야와 아내와 아들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테츠로 역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함께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버지와 아들 같기도 한 두 사람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표정이 호기심을 높인다. 또 야기라 유야의 불안정한 모습과 코바야시 카오루의 생각에 잠긴 표정이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더하며 “진실을 아는 건 너와 나뿐이면 돼”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상처를 지닌 두 인물이 어떤 스토리를 펼칠 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삶을 포기하려던 신이치가 테츠로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자신을 신이치라고 소개한 그의 이름을 듣자 테츠로는 잠시 머뭇거리지만, 이내 신이치는 테츠로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의 목공소에서 일을 배운다.

뒤이어 신이치의 사진이 담긴 신분증을 불 태워지고 비밀을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테츠로의 대사와 불안정해 보이는 신이치의 표정, 혼돈으로 휩싸인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긴 긴장감으로 인해 그들이 감춘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신이치의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는 표정이 깊은 인상을 주고, 마지막 ‘해 뜰 무렵,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라는 카피가 마무리되며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 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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